노트북 이야기.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플렉스 5 [16IAU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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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이야기.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플렉스 5 [16IAU7]

흰바라기 2024. 6.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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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회사에 새 노트북이 들어오는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하나씩 설정하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가끔 있는데요. 이번에 이야기를 풀어 볼 노트북은 레노버 브랜드의 아이디어패드 플렉스 5 노트북입니다. 몇 년 전에도 레노버의 플렉스 5 노트북 하나를 이야기를 풀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뒤에 나온 16인치 플렉스 5 노트북이 되겠습니다!

외관

플렉스 5 노트북. 16인치 모델이고 'Flex' 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처럼 360도 디스플레이를 돌릴 수 있는 힌지를 갖고 있는 노트북인데요. 몇 년 전에도 Flex 노트북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 뒤에 나온 노트북이고 16인치이기 때문에 조금 더 크고 디자인도 모서리에 조금 더 라운드로 동그랗게 처리를 한 모습!

힌지가 있는 쪽을 보면 일반 노트북과 다르게 360도 각도 조절을 위해 힌지가 몸통과 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일자 모양으로 되어 있죠. 디스플레이가 360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쪽에 양쪽으로 패드가 있어요. 360도 조절이 되는 노트북이라 그런지 통풍구가 저렇게 노트북의 뒤쪽으로 파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뒤집어서 보면 바닥에도 일자로 통풍구가 보이고요. 그 왼쪽 밑으로 제품의 정보가 담긴 라벨이 나누어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검정색 나사로 밑판을 따라서 체결이 되어 있는데 숨겨진 나사가 없다면 저 보이는 나사들만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풀고 밑판을 뜯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에서 구입한 노트북이라 뜯기가 애매하여 밑판 분해는 아쉽게 하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ㅋ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위에 일자로 하나. 밑에 두 개로 나누어서 패드가 붙어 있어요~

통풍구는 밋밋한 일자보다는 중간에 이어진 부분이 있어 패턴처럼 보이게 처리가 되어 있군요.

통풍구 사이로 쿨러가 얼핏 보이기도 합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제품의 정보가 담긴 라벨이 나누어 붙어 있어요~

이 노트북은 2022년 6월에 만들어진 노트북이었군요. ㅋ

숨겨진 나사만 없다면 보이는 이 검정색 나사만 풀면 밑판을 뜯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십자 모양이 아닌 별 모양 나사를 쓰고 있어서 분해하실 일이 있다면 별 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하겠습니다. ㅋ

포트는 노트북의 양 옆에 나누어 있는데요.

왼쪽부터 보면 DC 잭을 시작으로 HDMI 그리고 썬더볼트 지원되는 USB C타입 포트와 오디오 포트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그 옆으로 멀티 카드 리더, USB A타입 포트 2개가 있는 모습!

16인치 크기의 노트인데 저거보다 USB 포트가 하나 더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레노버 노트북이라면 꼭 윗판 한쪽에 붙어 있는 레노버 각인의 박스. ㅎ

외관을 살펴보고 나서 디스플레이를 열어서 나머지를 계속 살펴봅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손으로 열기 쉽도록 저렇게 조금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를 이용해서 조금 더 쉽게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열 수 있게 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열 때 보면 안쪽에도 저렇게 레노버 각인의 박스가 한쪽에 있는 모습.

전에 만졌던 다른 레노버 노트북들도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ㅎ

디스플레이를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의 전원이 켜질 수 있는데요.

레노버 노트북의 기능 중 하나인 Flip to Boot 덕분. 디스플레이를 열어도 전원이 안 켜지게 하려면 윈도우에서도 Lenovo Vantage 앱을 설치해서 앱을 통해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셔터를 닫고 열 수 있게 되어 있는 물리적인 구조.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셔터로 직접 가리는 방식의 보안 시스템을 좋아합니다~ 라벨이 붙어 있는데 사용하실 때는 떼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ㅋ

Flex 이름에 걸맞게 360도 디스플레이를 더 돌릴 수 있는 노트북인데요.

거의 90도에 가깝게 세워놓을 때는 이 정도이고요~

각도를 더 주다가 보면 힌지 구조 덕에 노트북의 한쪽이 저렇게 살짝 들리는 구조가 됩니다~

이제 여기에서 디스플레이를 더 펼치게 되면~

180도는 기본! 여기까지는 일반 노트북 중에서도 180도까지는 문제 없이 펴지는 노트북이 있겠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270도. 그리고..

이렇게 디스플레이를 몸통 뒤쪽으로 해서 360도까지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죠!

각도가 어느 정도 넘어가면 당연히 노트북에서 자동으로 키보드는 바닥에 닿아서 눌려도 입력이 안 되게 바뀝니다~

디스플레이의 베젤 같은 경우는 양 옆은 그나마 얇은 편인데 아래는 저렇게 안쪽 검정 부분과 바깥 부분 때문에 조금 두껍다고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래도 나머지 부분이 베젤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화면은 작아 보인다는 생각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ㅋ

해상도는 1920 x 1200 (WUXGA)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색표현력이나 최대 밝기는 일반 쇼핑몰의 제품 설명에는 잘 나와 있지 않지만 레노버 공식 사이트를 찾아서 직접 제품의 상세 제원을 보니 해상도에 따라 들어가는 패널이 다릅니다. 1920 x 1200 해상도와 2.5K 해상도 두 가지로 나누어지고 둘 다 IPS 패널이 들어가지만, 2.5K 해상도의 패널만 최고 400니트에 sRGB 100%의 괜찮은 패널이 들어가고 이 노트북처럼 1920 x 1200 해상도의 패널은 300니트에 NTSC 45%로 색표현력에 있어서 조금 약한 패널. 다만 밝기는 염가형 노트북처럼 250니트 또는 그보다 낮은 저급 패널은 아니기 때문에 밝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IPS 패널이라 시야각도 문제 없을 것이니 일반적인 사용에서도 무리는 없을 디스플레이가 되겠습니다.

디지털 펜

그리고 플렉스 5 노트북은 터치 펜이 함께 들어 있는데요.

레노버 공식 사이트의 노트북 사양 페이지를 가서 보니 '디지털 펜' 이라고 부르는군요~

펜의 색도 노트북과 같은 색을 따라가는 모습.

함께 들어 있는 디지털 펜은 건전지를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펜 위쪽에 뚜껑을 열고 난 다음에 안에 건전지를 넣고 쓰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뚜껑에는 살짝 튀어 나온 부분이 있고 거기에 레노버 로고가 각인이 되어 있어요~

뚜껑을 열면 안에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우리가 보통 아는 AAA 건전지보다 더 얇은 AAAA 건전지가 들어가죠.

펜이 두꺼우면 사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AAAA 건전지가 들어가는 거는 이해를 합니다만.. 온라인이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생각보다 AAAA 건전지를 파는 곳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펜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하신다면 미리 여분의 AAAA 건전지를 사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노트북에 펜을 따로 넣어둘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 대신에 펜 홀더가 같이 들어 있어요.

모양을 보고 눈치를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USB 포트에 꽂아서 거기에 펜을 꽂는 식으로.. ㅎ

문제는 USB A타입 포트가 2개 뿐이고 서로 가까이 있어서 펜 홀더를 이용해서 펜을 꽂은 채로는 나머지 USB 포트를 이용하기 어렵게 된다는 문제. 이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 다른 방법은 블루투스 마우스를 쓰거나 왼쪽의 USB C타입 포트에 허브를 이용해서 쓰는 방법으로 써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ㅎ

USB A타입 포트 뿐 아니라 펜을 홀더에 꽂은 상태에서는 카드 리더도 그렇고 전원 버튼이 있는 데까지 펜이 가리는 문제도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듭니다. 이거는 사용하는 사람마다 그리고 쓰는 스타일에 따라 좋다, 안 좋다 나누일 거 같습니다!

키보드

키보드는 레노버 노트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키 캡의 바닥이 커브로 되어 있는 방패(?) 비슷한 모양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키보드의 색상도 몸통과 같은 색을 따라가는데 글씨는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키보드의 밑쪽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보시면 각각 '돌비 오디오' 글씨와 지문 인식 센서가 보입니다~

16인치 노트북이기 때문에 키보드의 오른쪽에는 숫자 키패드가 일반 키보드처럼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방향 키는 위, 아래 키만 반토막이고 나머지는 일반 사이즈이고요, 방향 키에 Fn 키 조합으로 Home, End, Page Up/Down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터치패드가 있는 쪽 팜 레스트에 제품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와 함께 인텔 코어 i5와 인텔 그래픽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티커가 아예 안 붙은 제품이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데 염가형이나 일반 레노버 노트북을 보면 저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게 특징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마우스로 주로 쓰기 때문에 터치 패드는 세밀하게 쓰지는 않았지만 윈도우 설정 앱에서 터치 패드의 설정을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플렉스 5 노트북의 키보드는 백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Fn 키와 함께 스페이스 바를 누르게 되면 백라이트를 켜거나 끌 수 있게 되어 있어요. ㅎ

키보드의 Num Lock, Caps Lock 키에는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기능이 살아 있으면 그에 맞춰 흰색 등이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노트북의 드라이버가 모두 제대로 설치가 되었다면 모니터의 OSD 처럼 키를 켜고 끌 때에 디스플레이에서도 아이콘으로 켜고 꺼짐을 알려주게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키보드도 소리가 평균보다 살짝 조용한 편이라 느껴지고 눌러지는 깊이도 적당한 편이여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키보드라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높은 급의 레노버 노트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 노트북의 주요 사용 목적을 생각하면 집이나 사무실에서 쓸 때 소리도 적당하고 키보드를 이용할 때의 느낌도 괜찮아서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오디오

플렉스 5 노트북은 상향식 스피커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팜 레스트 한쪽에 보이는 것처럼 돌비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노트북이 되겠는데요.

레노버 공식 사이트와 쇼핑몰의 제품 설명에는 스트레오 스피커로 각 2W의 출력을 갖고 있는 스피커라고 합니다~

노트북에 필요한 드라이버를 모두 설치하면 사운드와 관련된 앱이 2개 있는데요.

노이즈(잡음) 제거를 마이크와 스피커 각각 따로 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하나 있고요.

스피커로 소리는 내는 오디오 시스템은 돌비 오디오에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의 스피커 유닛이 2W라서 그냥 들을 때도 그러려니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내가 좀 더 생생한 사운드를 원한다고 하면 돌비 오디오를 켜고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창에서 '돌비 오디오' 왼쪽에 전원 아이콘 버튼을 눌러서 돌비 오디오를 켜거나 끌 수 있으니 입맛에 맞게 쓰시면 되겠죠?

시스템 & 성능

노트북의 충전기는 최고 65W의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같은 출력 값인데요.

어댑터의 크기는 일반 노트북의 65W 어댑터와 비슷한 수준.

플렉스 5 노트북이 DC 잭도 있지만 USB-PD가 되기 때문에 DC 타입의 레노버 65W 어댑터는 물론 레노버 65W USB C타입 어댑터는 물론 USB-PD가 되는 65W급 PD 충전기를 갖고도 충전을 할 수 있어요. ㅎ

이번에 들어 온 노트북의 사양은 12세대 i5 프로세서를 갖고 있고 저전력(U) 모델입니다~

RAM은 16GB의 용량을 갖고 있고, 디지털 펜이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터치가 지원이 된다고 잘 뜨는군요. ㅎ

장치를 몇 가지 보면 위에서 잠깐 이야기를 했던 지문 인식 센서가 들어 있고요.

무선 네트워크는 인텔 AX201 카드가 들어 있고 Wi-Fi 6도 되는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SSD는 마이크론 브랜드의 256GB 제품이 들어가 있는 모습. 인터넷에 찾아보니 OEM으로 공급이 되는 제품인 듯 합니다.

HWmonitor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요.

12세대 인텔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P코어, E코어 나누어 잘 표시가 되고 있고요.

배터리는 52Wh 정도의 배터리가 들어가 있고 아직 새 노트북이여서 열화(Wear)는 아직 0%임을 알 수 있어요.

레노버 밴티지 앱으로 충전 설정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니 어댑터를 항상 꽂고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면 옵션으로 조절을 해서 배터리 열화를 방지할 수도 있겠죠~?

12세대 프로세서 중에서 'U' 즉 저전력 모델이기 때문에 P코어 2개와 E코어 8개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RAM은 16GB인데 LPDDR4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ㅎ

비록 U 프로세서이기는 하지만 윈도우 업데이트나 MS 스토어 앱 업데이트 등에서 크게 버벅이는 모습 없이 코어에 배분해서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일부러 CPU에 스트레스를 주는 테스트를 가볍게 돌려보면 처음에 거의 50W 까지 파워를 넣어주다가 열이 어느 정도 쌓이면서 스로틀링이 걸리며 35W 정도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ㅎ

그 외

레노버 노트북의 경우 윈도우 상에서 레노버 밴티지 앱을 통해서 충전 설정부터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지만, BIOS 메뉴에서도 여러 설정을 직접 할 수 있어요. 플렉스 5 노트북도 BIOS 메뉴가 깔끔한 그래픽으로 되어 있고, 전원이 꺼져 있어도 어댑터를 연결하거나 하면 잠깐 화면이 뜨면서 배터리 양이나 충전 상태를 잠깐 표시를 해주는 기능을 할 건지, 노트북이 꺼져 있어도 노트북에 연결된 다른 기기를 충전하게 할 건지 아닌지 등의 설정 등이 있죠.

그리고 시스템 퍼포먼스 모드 항목이 있는데 성능과 온도 조절을 어떤 모드로 움직일 것인지 고를 수 있어요.

기본은 지능형 냉각으로 되어 있을 건데, 성능을 좀 희생해도 쿨링 팬을 최대한 줄이고 배터리 시간을 더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배터리 시간이나 소음을 좀 포기하고 최고의 성능으로 움직일 것인지 고를 수 있죠. ㅎ

비록 저전력 U 프로세서이기는 하지만 시스템 상에서 이렇게 선택지를 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치며

회사에서 새로 들어 온 노트북을 세팅하면서 잠깐 만져 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플렉스 5 노트북이었습니다.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세밀하게 하나하나 만지면서 알고 싶던 노트북이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움이 좀 남는 게 있는데요. 현재 인텔이 모바일 프로세서로 14세대. 그리고 몇 달 뒤에 15세대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12세대도 일반적인 용도로는 아직 쓸만한 프로세서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

몇 년 전에도 회사에 처음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플렉스 5 노트북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거는 10세대 인텔 i5 프로세서에 14인치 노트북이었는데요. 이번에 손으로 직접 플렉스 5 노트북을 만져보니 느낌은 몇 년 전에 처음 회사에 들어왔던 이전 플렉스 5 모델보다 좀 더 견고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프로세서도 12세대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로 바뀌면서 10세대 i5 프로세서보다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진 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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